인실리코젠 프로젝트 :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올해는 6.25 전쟁이 발발한 지 71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전쟁 기간에 군인, 민간인을 포함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어요. 😢

 

1950년 6월 25일에 시작돼 1953년 7월 27일까지 지속된 전쟁에서 총 137만여 명이 사망했고 국군 사망자는 13만 8천여 명에 달한다고 하네요.

 

인실리코젠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 용사와 순국선열을 기리며 6.25 전쟁 기간에 나라를 위해 헌신하셨지만, 수습되지 못한 전사자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에 모시는 일에 보탬이 되었어요! 

 

 

인실리코젠에서 구축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시스템

 

먼저 전사자 유해 및 유가족의 유전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 검색 및 분석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는데요, "KinMatch"라고 하는 첨단 생물정보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유전자 변이 데이터의 표준화를 수행하였어요!

 

그 결과,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유전정보 검색시스템 구축으로 전사자 신원확인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해졌어요!

기존의 유가족 24,000명과 유해 100구의 가족관계 통계 분석 시 10일 이상 소요되었던 것을 1일 이하로 단축하는 업적을 이루어 냈답니다.

 

일례로, 2010년 초, 경기 가평에서 2007년에 수습한 고(故) 양손호 일병의 유해 DNA 검사를 시행했어요. 그리고 유전자 샘플을 등록한 유가족 양순희 씨의 유전자와 일치한 것으로 판정하고, 59년 만에 고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하였습니다.

 

 

(좌) 故 양손호 일병 입대 전 모습. 2010.2.25 - 연합뉴스 / (우) 故 권오대 일병. 2010.09.19 - 경향신문

 

또한, 2009년 평창에서 발굴한 고(故) 권오대 일병의 유전자 DNA 감식을 2010년에 진행했고 권 일병의 유해에서 찾아낸 유전자가 아버지를 찾기 위해 유전자 샘플을 등록한 권혁만 씨의 것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답니다. 그리하여 60년 만에 참전용사의 유해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었어요. 

 

다시 한번 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쳐 지켜주신 참전용사들께 감사드리며 전사자들이 집으로 무사히 돌아가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다음 인실리코젠 프로젝트 시리즈 2는 우리나라 목조문화재 지키기에 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관련 링크

• 연합뉴스

<6.25전사자 신원확인..59년만의 귀향> | 연합뉴스

 

• 경향신문

“60년 만에 아버지 유해 찾아 뜻깊은 추석”

 

• KBS 스페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 집으로 가는 먼 길

KBS 스페셜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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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홍선

FLEX Dept · Digital Marketer